2022.10.24 17:20
강릉시 여성청소년가족과 부서 변경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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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여성청소년가족과 부서 변경 관련 성명서]
민선 8기 첫 강릉시 조직 개편 조직을 내달 초에 단행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현정부 기조와 맞물려 여성을 떼어놓는다 하더라도 언제 적 인구가족과인가? 강릉시는 미래가 아닌 20년 전 복고풍으로 회귀하려고 하는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강릉시는 여전히 성차별, 가부장적 사고방식이 어떤 도시보다 팽배한 곳이다. 첫 조직개편안이 미래지향적 성평등한 도시로 한 발짝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 돌아가는 퇴행적 행태는 이해할 수 없다.
인구가족과는 출생률이 낮아지고 초고령 사회인 강릉시에 인구라는 단어를 넣으면 출생률이 증가하는가? 출생률 감소는 사회적, 시대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출산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전근대적인 사고는 인구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출생률을 높이려면 국가가 정책적으로 기반마련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심지어 데이트 폭력, 스토킹까지 다양한 여성 폭력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 상황에 그 안건을 통과시킨 시의원들도 함께 각성 하라!!!
강릉시는 성평등 정책을 더 강화 시키고 인구가족과 명칭 변경을 중단 하며 젠더폭력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라~!!!
2022. 10. 24
사단법인 강릉여성의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