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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 안 규탄성명서

 

정부는 즉각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폐기하라!!!

 

현 정부는 대선 기간에 이미 사회 분위기를 조장하여 젠더갈등을 심화 하였으며 대선에선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문구로 국민들을 혼란 속에 빠트리고 지지율 하락이 있을 때마다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문구를 들먹이다 기어코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여성폭력이 젠더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폭력임을 알고 성인지적 관점으로 우리 사회구성원의 인식변화와 폭력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 온 여성단체들의 활동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드는 행위이다. 이에 강원여성연대는 여성운동을 통해 쌓아 올린 역사적 변화를 폐기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한다.

 

사회 구조적인 성차별 문제가 없다고 했건 윤대통령은 지금의 사회를 직시하기 바란다. 누구나 안전하다고 믿었던 공공장소, 벌건 대낮에 누가 감히 죽으리라 생각했던가? 한국 사회는 여전히 구조적 성차별과 가부장적 인식 등으로 성평등하지 못하는 사회이다. 지도자의 잘못된 인식으로 여가부 폐지안에 동조하고 자신의 장관직 임명은 여가부 폐지가 목적이라고 서슴치 않고 말하는 김현숙은 여성가족부장관으로서 사회 인식도 없고 자격도 없다.

 

현 정부의 정책방향으로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디지털성폭력, 스토킹 등으로 피해를 입고 죽거나 두려움에 떠는 피해자들을 보호하지 못한다. 성평등 전담부처를 새롭게 만들고, 성평등 비전을 제시하고 피해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위한 안전망을 만들어야 하는 국가의 책무를 져버리고 다시 과거로 회귀하려는 작금의 사태는 결코 있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윤 대통령은 7일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 “여가부 폐지는 여성, 가족, 아동, 사회적 약자의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여성 보호를 위해 여가부를 없애겠다’는 윤 대통령의 모순된 발언이 과연 시민들에게, 그 일들을 당한 피해자에게 실효성이 있는 정책인지 묻고 싶다.

 

우리는 여성 복지를 말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젠더 폭력과 갈등 속에서

성평등을 실천하여 모든 국민이 젠더기반에 의한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희망한다.

 

현 정부는 여성가족부를 더 단단하게 하고 성평등 전담정책기구를 신설 강화 하여 젠더폭력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라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즉각 폐지하라!!!

 

 

 

2021.10.12. 강원여성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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